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전시작전권 환수, 이걸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전반적인 여건을 확인 중이라는 소식 연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 탄약 확보 상황을 확인한 국정위원회가 이번엔 감시 정찰 능력도 점검했습니다. <br> <br> 감시정찰은 전작권 환수를 위한 핵심 조건 중 하나인데요. <br><br>박선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우리나라 영공과 방공식별구역을 총괄하는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. <br><br>그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위원들이 다녀간 곳입니다. <br><br>전작권 환수의 핵심 조건 중 하나인 우리 군의 감시 정찰 능력을 확인하려는 겁니다. <br><br>국정위는 이곳에서 중앙방공통제소 MCRC와 한국형 미사일 방어, KAMD 작전센터를 주로 돌아봤습니다. <br><br>MCRC는 한미의 감시자산을 이용해 비행물체를 탐지해 대응하고, KAMD 작전 센터는 적의 미사일 위협을 가장 먼저 탐지하고 대응하는 곳입니다. <br> <br>공군 관계자는 "국정위에서 감시정찰 능력을 담당하는 곳 위주로 살펴봤다"며 "공군에서는 현재 우리 군의 감시 정찰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같은날 국정위는 합참으로부터 우리 군의 전시 탄약 확보 현황을 보고 받았는데, 동시에 감시정찰 능력도 확인한 겁니다. <br><br>[양욱 /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] <br>"추적하면서 관련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유지하는 능력이 전작권 전환에서 핵심적인 능력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우리군의 감시정찰 능력은 전작권을 당장 행사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보강 여부가 향후 전작권 환수를 추진하는 데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